상세정보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리커버 개정판)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리커버 개정판)

저자
김리연 지음
출판사
원더박스
출판일
2020-10-11
등록일
2021-02-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8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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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2020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작입니다.

제로 스펙, 지방 전문대 출신 간호학생이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뉴욕 대형 병원에 입성하기까지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워너비
김리연의 첫 번째 에세이 리커버 특별판 출간

*2020 서울국제도서전 리커버 <다시, 이 책> 선정작
*2016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도서


“아무 생각 없이 살던 일반계 고등학생이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고 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잃지 않도록 멱살 잡고 나를 끌고 가준 책! 독서실에 놓고 다니면서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틈틈이 봤어요.”
“간호학생 때는 꿈을 만들고, 간호사가 된 이후에는 꿈을 키워준 책. 여전히 쉽지 않은 병원 생활 속에서도 다시금 책장을 열어보면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을 되찾도록 만들어주는 책!”
-독자들의 추천사 중에서

수많은 간호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김리연 간호사의 『간호사라서 다행이야』가 출간 5년 만에 리커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지방 전문대 간호학생이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뉴욕 대형병원에 입성하기까지를 다룬 성장 에세이인 이 책은 나이팅게일로 상징되는 기존의 간호사 상을 깨고,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면서도 간호사로서의 실력을 착실히 쌓아나가 인정받는 간호사가 된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는 물론이고,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되는 등 신뢰받는 기관과 인물의 추천도 끊이지 않아 다양한 독자들에게 폭넓게 읽히고 있다. 꿈 많은 신규 간호사에서 이제는 수많은 간호학생들의 롤모델이 된 김리연 간호사의 솔직 발랄 에세이 『간호사라서 다행이야』를 새롭게 거듭난 리커버 개정판으로 만나보자.

무작정 뉴요커가 되고 싶었던 여고생,
전문대생 무시하는 세상이 밉던 간호학생,
병원에서 탈출하고 싶어 독하게 공부한 신규 간호사…
꿈도 욕심도 많은 청춘 간호사의 공감 100퍼센트 성장기


공부는 싫지만 영어는 좋았고, 딱히 되고 싶은 것은 없지만 살고 싶은 도시는 확실했던 제주도 토박이 여고생 김리연. 그녀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우연히 접한 간호학과에 대한 정보에, 4년제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전문대 간호과를 선택한다. 바로 전문직 간호사가 되어 뉴욕에 가겠다는 열망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대생을 바라보는 이 사회의 싸늘한 시선은 어린 간호학생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남긴다. 그렇다고 주저앉을 수는 없다. 간호학생 김리연은 오히려 ‘제로 스펙으로 화려하게 성공해 이놈의 일류 중독 사회에 이단 옆차기를 날려주겠다.’고 두 주먹 꼭 쥐고 세상을 향해 돌진한다.
지방 전문대생에겐 ‘하늘의 별’과 같다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사하고, 2년 만에 대기업 병원을 박차고 나와 반짝이는 패션모델 세계의 문을 두드리고, 다시 삼성서울병원에 들어가 수술 보조 간호사로 2년간 고군분투, 그러는 와중에도 독하게 공부하며 미국행을 모색한다. 그리고 결국 꿈에 그리던 뉴욕에 입성해 2013년 마운트 사이나이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항암 병동 간호사로 미국 간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2020년 지금은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에서 항암처방확인간호사로 일하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간호사라서 다행이야』는 미국에서 온 간호사의 강연을 떨리는 가슴으로 듣던 간호학생에서 이제 자신의 이름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미국 간호사’라는 수식어를 붙이기까지, 조금은 특별하지만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청춘 간호사가 꿈을 향해 타박타박 걸어온 과정을 솔직하고 경쾌하게 풀어놓은 에세이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예전의 자기처럼 울고 웃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수많은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현실 속 초보 간호사의 희로애락과 더불어 병원 안팎에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좌절과 성취의 경험에 대해 포장과 가식은 걷어내고, 꾸밈없이 친근하게 써내려갔다.

선배의 태움, 3교대의 압박, 병주고 약주는 환자들… 간호사는 괴로워
패션모델, 승무원, 연기자, 수술실 보조에 미군부대 병원까지… 도전이 취미?!


1부 [꿈꾸는 간호학생]에서는 미국에 가서 살겠다는 꿈 하나로 간호사를 직업으로 선택한 철부지 간호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병원 실습을 거치며 간호사로서의 비전과 욕심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2부 [신규의 기쁨과 슬픔]에서는 그토록 바라던 삼성서울병원에 합격해 부푼 기대를 안고 상경한 싱싱한 신규 간호사가 바쁜 업무와 3교대 근무, 선배들의 태움으로 좀비화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들려주고, 더불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일의 보람을 찾고 환자들에게서 삶을 배우는 병원 간호사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3부 [더 넓은 세상으로]는 삼성병원을 퇴사한 뒤 병원 안팎에서 펼쳐지는 저자의 좌충우돌 도전기이다. 거리에서 우연히 찍힌 ‘스트리트 패션’ 사진 한 장을 계기로 패션모델의 세계에 뛰어들고, 평소 동경해온 수술실에서 일하고 싶어 삼성병원에 재입사해 SA로 2년의 경력을 추가하는가 하면, 미국행을 모색하다 미군 간호장교와 인연을 맺어 미군부대 병원 입사를 도모하기도 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영어 동호회 활동, 외국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는다.
4부 [나는 뉴욕의 간호사]에서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도시 뉴욕에 입성한 저자가 취업 에이전트를 사칭한 사기꾼 때문에 눈물 쏟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마침내 뉴욕의 대형 병원인 마운트 사이나이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 입사하기까지의 이야기, 한국과 사뭇 다른 미국 의료 현장의 현실과 외국인 간호사로서 겪는 새로운 경험들이 흥미롭게 이어진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서문과 덧붙이는 글을 통해 무명의 간호사에서 많은 간호학생의 롤 모델이 된 저자의 지난 5년간을 돌아본다. 책 마지막에 실려 있는 인터뷰 코너 ‘현직 간호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역시 새로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보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간호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간호사로 산다는 것의 여러 측면을 좀 더 다채롭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로운 도전 앞에 망설이는 청춘에게


간호사는 취업률이 높은 전문직으로서 점점 더 인기가 올라가는 직종이다. 하지만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이 또한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악명 높은 태움 문화, 팔팔한 청춘을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으로 만들기 십상인 고된 근무, 의사는 ‘선생님’으로 깍듯이 모시면서 간호사는 ‘여기요 저기요’ 부르며 함부로 대하는 환자들…. 이 모든 어려움을 견뎌내면서 어떻게 간호사로서 일의 의미를 찾고, 개인의 행복한 일상을 추구하고, 자기 안의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을까? 저자는 철저히 초보 간호사의 눈높이로, 자신의 지나온 과정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을 위해 공감하고 응원하고 나름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20대 청춘으로서의 열띤 도전과 간호사로서의 웃픈 성장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 책은 간호사로서의 미래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려보는 예비 및 신규 간호사뿐 아니라, 쳇바퀴 돌 듯 집과 병원만 오가며 시들해져가는 경력 간호사에게도 다시금 꿈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간호사뿐 아니라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로운 도전 앞에 망설이는 청춘이라면 누구든 저자의 무한 긍정 파워와 도전 의지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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