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 드라마에서 영화, 소설, 웹툰, 게임까지 스토리텔링의 감각을 키우는 글쓰기 워크북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 드라마에서 영화, 소설, 웹툰, 게임까지 스토리텔링의 감각을 키우는 글쓰기 워크북

저자
마루야마 무쿠 지음, 송경원 옮김
출판사
지금이책
출판일
2020-04-29
등록일
2020-10-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8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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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플롯은 이야기의 구조이자 작품의 설계도,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매력적인 플롯이 있다!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인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그런 그녀를 처음으로 마주한 북한 장교. 그렇게 우연히 만난 그 둘은 어느덧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거듭되는 위기와 갈등 끝에 이별을 맞게 되고…… 세월이 흘러 운명적으로 재회한 그들은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한 드라마의 기본 줄거리다. 분명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야기 같은데도 많은 시청자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성황리에 종영한 작품이다.
뻔한 이야기라 하면서도 사람들은 왜 빠져들게 될까? 사실, “너무 전형적이야” “흔해 빠진 이야기야”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쩐 일인지 즐겁게 보게 되며 읽게 되는 작품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다.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이야기에는 몇 가지 전형적인 플롯Plot(문학작품에서 형상화를 위한 여러 요소를 유기적으로 배열하거나 서술하는 일, 이야기 구조)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은 이처럼 이야기를 엮는 데 도움이 되는 플롯의 기본 원리를 장르별로 소개한 책이다. 플롯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플롯이 만들어지는지, 또 플롯에 살을 더할 아이디어로는 어떤 소재들이 있는지 등 다양한 장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장르는 드라마, 영화, 소설, 웹툰,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작품 중에서도 응용 범위가 넓은 재난물, 로맨틱 코미디, 히어로물, 버디물, 성공스토리다. 하지만 이들 장르의 작품을 어떻게 쓰는지 그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 외는 등장인물과 상황을 바꿔나가는 것만으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지도록 안내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이야기 구조와 쓰는 방법만 이해하게 된다면, 이것만으로도 스토리텔링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레퍼토리의 폭도 훨씬 넓어질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초보 작가를 위한 작법서다. 하지만 기성 작가들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법도 함께 싣고 있다. 글쓰기가 막연해질 때마다, 작가의 벽에 부딪혀 한 문장도 쓰지 못할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본다면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과 다양한 창작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글쓰기 강사에게 배우는 플롯의 기본 공식
“플롯을 만드는 다섯 가지 템플릿만 마스터하면,
이제 어떤 이야기라도 쓸 수 있다!”

독자들은 왜 어떤 소설에 그토록 열광할까? 서평 때문일까? 책 표지 때문일까? 우아한 인쇄 방식 때문일까? 엄청난 광고 때문에? 아쉽게도 독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아니다. 독자들이 소설에 열광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훌륭한 이야기다. -도널드 마스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이야기를 일컬어 ‘엔터테인먼트 작품’이라고 한다. 드라마, 영화, (웹)소설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작품들이다. 하지만 결코 영감과 열정만으로 엔터테인먼트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며,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누구나 인기 작가가 되는 것도 아니다. 독자와 시청자, 비평가를 사로잡는 기술은 분명 존재한다. 이 기술을 알고 나면 자유자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은 이러한 색깔을 찾아내기 위해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작가들을 위해 플롯 짜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망라했다.
저자 마루야마 무쿠의《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은 전작《스토리텔링 7단계》와 더불어 일본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일본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가장 실용적인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는 책이다. 엔터테인먼트 작품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 지망생들이나 초보 작가들을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플롯의 구조, 아이디어, 계통별 아이디어 분석, 묘사, 인물 분석, 실습 등에 관한 장르별 다양한 예문과 실전 연습, 핵심 정리가 수록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글쓰기 과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실용적이고 유익하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이야기 구조와 쓰는 방법에 대해 잘 이해하고 함께 실습해본다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재난물에서 히어로물, 버디물, 로맨틱 코미디, 성공스토리까지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 다섯 가지 템플릿

플롯은 해체할 수 없다. 플롯은 건물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골조를 지탱해주는 아이빔 같은 물건이 아니다. 플롯은 모든 페이지, 문장, 단어에 고여 있는 힘이다. 이는 이야기의 모든 요소를 함께 엮는 힘이라는 뜻이다. 플롯은 이미지, 사건, 등장인물을 연결시킨다. 플롯은 과정이지 사물이 아니다. -로널드 토비아스

“모든 플롯은 다 다르지만 어떤 일정한 패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작가이자 문학비평가인 로널드 B. 토비아스Ronald B. Tobias에 따르면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좋은 플롯을 만나지 못하면 ‘레퍼토리는 다양한데 히트곡은 없는 삼류 가수’ 신세가 된다.” 이처럼 플롯은 이야기의 구조이자 독자와의 교감을 일으키게 하는 강력한 토대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이야기에는 전형적인 플롯, 즉 ‘약속된 전개’가 있다. 그럼에도 플롯에 따라 글을 쓰다 보면 글이 진부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작가들이 있다. 하지만 왜 공식이 만들어졌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자명하다.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토대 혹은 틀이라는 뜻에서 이 전형적인 플롯을 ‘템플릿template’이라고 지칭하는데 재난물, 로맨틱 코미디, 히어로물, 버디물, 성공스토리 이렇게 총 다섯 가지 템플릿을 토대로 저마다의 독창적인 플롯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장르별 100가지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계통별 분류, 실습 및 피드백, 작품 예시 등은 그 어떤 작법서에서도 보기 드문 구성으로 플롯 쓰기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초보 작가에겐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법과 기본기를, 기성 작가에겐 잠시 잊고 있던 창조적 아이디어를 불러일으켜 다시 집필에 돌입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직접적이고 친절한 글쓰기 워크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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