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 -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는 몹쓸 절약, 영혼을 갈아넣은  몹쓸 저축은 이제 그만!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 -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는 몹쓸 절약, 영혼을 갈아넣은 몹쓸 저축은 이제 그만!

저자
진예지 지음
출판사
스마트북스
출판일
2019-07-21
등록일
2019-12-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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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늘 마신 한 잔의 카페라테에
죄책감을 느꼈다면 이 책을 읽어라!”

10년 뒤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마!


90년대생에게는 90년대생의 재테크 방법이 있다! 젊은 저자가 같은 세대인 2030에게 건네는 솔직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재테크 조언. ‘열심히 일하는데 왜 늘 돈이 부족할까?’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이 품는 최고의 수수께끼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처음으로 내 돈을 내가 관리하기 시작하는 2030들에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돈 관리의 비법을 전해준다. 성공한 ‘꼰대’들이 들려주는 ‘열심히 돈 벌고 열심히 저축하면 부자가 된다’ 식의 억압적이고 강박적인 재테크 대신에 나는 누구인지, 그리고 나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되새김질하면서 하루하루의 소확행과 나 자신을 우선순위에 놓는 재테크라는 기치 아래 7가지 돈 관리 비법을 찬찬히 알려준다. 돈을 둘러싼 내용이지만 읽다보면 삶이란 무엇이며,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에세이 스타일의 대단히 독특한 재테크서이다.

오늘도 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가고,
내가 번 돈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하루 한 잔의 커피를 참으면 일 년 뒤에 180만원이 생긴다고.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의 지은이는 묻는다. ‘그러면 행복할까요?’ 10년 뒤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 지금 당장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수많은 것들을 무조건, 강박적으로 나를 힘들게 하면서까지 참아야만 할까?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그렇지 않다고.
왜 돈을 모을까? 왜 절약을 할까? 그 모든 것은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으면서까지 돈을 모으는 것은 과연 좋은 것일까? 지은이는 일상의 모든 것에서 자신을 통제하는 ‘몹쓸 절약’과 내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하면서 모든 것을 참고 또 참아 큰돈을 마련하라는 ‘몹쓸 저축’을 권하지 않는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이므로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해준다. 돈 관리, 설렁설렁 해도 괜찮다고. 그렇게 해도 인생 망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던
나를 위한 소비는 가치 있다, 난 소중하니까!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많은 이들이 독립을 한다. 집을 떠나 ‘나 혼자’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나 혼자 산다’는 말의 숨은 의미는 ‘경제적으로 자립’한다는 것이다. ‘혼족’들은 익숙하지 않은 수많은 상황이나 문제에 직면한다. 그중에서도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불려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가장 중요하다. ‘많이 버는 사람은 잘 관리하는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재테크의 기본 속설이 있듯이, 꼼꼼한 돈 관리는 재테크의 기본이다.
가장 손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돈 관리의 비결은 역시 가계부다. 지은이 역시 이 부분을 대단히 강조한다. ‘비결이 겨우 가계부?’라고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지은이가 제안하는 가계부는 콘셉트가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큰 전제는 ‘오늘의 행복’을 위한 소소한 지출 행위들이 나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가계부는 하루하루의 수입과 지출을 쭉 적어 내려가는 식이다. 그러나 지은이가 제안하는 가계부는 의미 없는 숫자의 나열이 아닌, 지출을 목적과 의미에 따라 7가지로 분류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계부라면, 맛있는 한 잔의 카페라테를 마신 우리는 이렇게 기록한다.

카페라테 5000원 간식

반면에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는 이렇게 쓰자고 제안한다.

카페라테 5000원 생활비

카페라테는 물론 ‘간식’이기는 하지만,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활재로 보아 생활비로 분류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내가 한 소비에 ‘이름’을 붙여서 불러준다. 이런 항목이 쌓이면 나의 소비활동과 삶의 궤적이 한눈에 보이게 된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하나의 숫자에 지나지 않았던 것들이 ‘생활비’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순간, 일상의 흔적이라는 실체를 드러낸다. 숫자가 내 삶의 유의미한 기억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지은이가 제안하는 ‘소비의 이름’은 모두 7가지로, 다음과 같다.

고정비 / 생활비 / 꾸밈비 / 기여비 / 활동비 / 차량비 / 예비비

그다음에는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을 때 더 도움이 되는 7단계의 조언이 더해진다. 모든 수입을 꼼꼼하게 기록한다, 지출을 제자리에 정리한다, 지출만 들여다보지 말고 수입도 함께 보라, 예산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지출을 가늠하라, 소비의 반복 패턴을 찾아라, 최고의 지출과 최악의 지출을 찾아라, 1년치를 더해서 12로 나누어 평균을 구하라는 것이 그것이다.
그밖에도 적금과 보험 등 돈을 착실하게 불려나가는 방법과 삶의 안전망으로서의 대책, 그리고 국가 정책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까지, 느긋하게, 부담없이 따라해보고 싶은 조언들이 가득하다.

90년대생에게는
90년대생만의 ‘소확행’ 재테크 방법이 있다!

모든 것은 변한다. 재테크 방법 역시 마찬가지다. 2030세대에게도 그들만의 가치관과 ‘소확행’ 철학에 맞는 재테크 방법은 따로 있다. 지은이는 가계부에 영혼을 불어넣고, 내 삶을 투영함으로써 행복을 기록하는 가계부의 마법을 보여준다.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듯이,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머니 다이어리’를 통해 나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고,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는 ‘소확행’을 추구하고 돈뿐만이 아니라 ‘워라밸’ 등 인간다운 삶의 가치까지 소중하게 여기는 2030세대에게 딱 맞는 독특하고 발랄한 재테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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