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외과의사 비긴즈 - 본격 3D 하드코어 칼잡이 외과의사가 되는 길

외과의사 비긴즈 - 본격 3D 하드코어 칼잡이 외과의사가 되는 길

저자
장항석 지음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8-11-29
등록일
2019-12-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7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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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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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편의 메디컬 드라마, 외과의사 탄생기
집중된 조명 아래 푸른 수술복을 입고 날카로운 메스로 환자를 수술하는 외과의사의 모습은 멋지게 보인다. 외과의사는 직접 환부를 도려내고 병의 근본을 치료한다. 의학적으로나 보람으로나 자부심을 갖기에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 의사 가운데 외과의사는 대다수 의대생이 기피하는 3D 직종이다.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엄청난 탓이다. 이 책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현직 외과의사가 들려주는 ‘외과의사 탄생기’이자 ‘외과의사가 되는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지은이는 의대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소위 ‘칼잡이’로 불리는 외과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때론 익살스럽고 때론 담담하며 때론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의학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고민, 환자에 대한 연민이 뒤엉킨 이 책은 한 시즌의 메디컬 드라마와 같다. 책 전반을 관통하는 유머러스한 문체로, 쓰러질 듯 일어서며 포기할 듯 다시 가다듬는 외과의사의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들을 읽고 나면, 자연스레 시즌2를 기대하게 된다. 외과의사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빡빡한 현실 속에서 뜻밖의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BS <명의> 장항석 교수가 들려주는 외과의사가 되는 길
지은이는 EBS <명의> 갑상선암 편에 출연한 ‘명의’다. 이 책에는 그가 ‘명의’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한 사람의 외과의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의사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의과대학 학부생 시절 해부학 실습 첫날의 사건으로 소주를 못 마시게 된 사연, ‘공포’라고 할 정도로 어려웠던 유기화학 수업, 독특한 강의로 특별한 별명이 붙은 교수 이야기, 학생보다 못한 인턴과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말턴(인턴 말년)’의 생활, 전공의 1년차 때 먹은 눈물 젖은 라면, 힘든 수련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이야기, 집도의로 처음 수술했을 때의 일화, 살얼음판 같은 컨퍼런스 이야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는 레지던트 생활 등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지은이는 외과의사가 되는 길을 ‘무사히’ 걸어갔다. 본문 이야기 가운데 마지막에 놓인 <외과의사 L의 이야기>와 <아버지의 처방전>을 보면 지은이가 외과의사의 길을 묵묵히 그리고 진득하게 걸을 수 있었던 까닭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삶과 자신의 삶을 교차시킨 이 에피소드는 정석의 의술을 고집하는 외과의사이자 자부심 넘치는 ‘칼잡이’로서의 지은이의 모습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지은이는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돌이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시간을 쪼개어 쓴 이 이야기들이 92퍼센트의 진실을 담고 있다고 한다. 혹여 이야기에 등장하는 분들에게 해가 될까 8퍼센트는 가공했다고는 하지만, 책 전반에 흐르는 외과의사로서의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삶에 대한 자세는, 100퍼센트 이상의 진실과 감동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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